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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에세이! 어떻게 접근하면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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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3-04 13:34 조회6,3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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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직무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해 연구개발/기술직은 전공 관련 학습성취도인 이수과목과 학점을 평가하고
영업과 경영지원은 직무 에세이를 받을 계획이다. 신입사원 채용문화를 거의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
삼성이다. 삼성의 이러한 채용시스템의 변화는 국내 기업들에게 신속하게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연구개발과/기술직을 포함해 전체 채용 직무에 직무에세이+직무필기시험의
도입 필요성을 학회발표, 방송, 고용노동부관련 특강, 대학교수님대상 특강에서 누누히 강조를 해 왔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부담스럽게 들릴수는 있으나 채용을 하는 기업입장과 진로라는 구조를 가지고 취업을 준비한 취준생에게는 오히려 반길수 있는 내용이 될 것이다.

직무에세이 실행은 직무적성검사와 입사지원서류상에서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검증하는데 한계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

산업인력공단에서 자격증 필기시험을 볼 때 해당 이론에 대해서 필기시험을 진행하듯이 기업이 구직자를 채용함에 있어서
해당 지식에 대한 이론과 실무적인 지식을 필기시험으로 치르는 것은 당연하고 또한 시급하게 진행되어야 할 과제이다.
늦었지만 국내 일부 대기업에서 시작된 "직무형 필기시험"제도의 도입은 매우 마땅한 것이며 현실적인 채용시스템이라 말할수 있다.

이는 단순히 채용시스템 변경을 넘어서 초/중/고등학교의 조기 진로설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것이라 예상된다.
또한 서류/필기시험에서만 직무검증을 도입할 것이 아니라 나아가 면접도 직무형 면접 시스템 영역을 추가로 도입해 적응/인성과 같이 360도 측면에서
구직자를 검증해야 하는 시점이다. 이유는 사람만 성실하다고 해서 직무수행의 결과가 나오는 시점은 먼 과거의 이야기가 된 것이다.
고객이 상품의 변화를 호령하고 상품이 변화면 직무가 응당 변화하는 시대에 상품의 변화속도가 직무의 변화속도가 되기 때문이다.
이는 사람만 착하다고 해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필자는[이대성/커리어 메니지먼트 (주)대표] 2015년 "(사)한국취업진로학회-삼성경제연구소 공동 취업진로포럼"과
2015년" (사)한국취업진로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국내 기업의 직무에세이 검증에 따른 구직자 대응기법에 관한 연구(신입사원 채용 중심으로)"
주제를 발표 할 예정이다.

직무에세이는 어떻게 접근하면 좋은가?
직무에세이의 출발은 조기진로설정과 연속성 이 2가지가 키워드이다.
취준생인 1명의 구직자가 다급하게/암기로 준비된 직무에세이 작성은 조기진로설정과 연속성에 반대되는 구직자가 된다.
진로를 설정한 시점이 언제이며, 그 진로를 설정한 근거가 있는가? 이질문에 자유로운 취준생은 경쟁력있는 직무에세이의 고수가 된다. 

직무에세이 작성수준은 어떻게 분류되는가?
단순 암기적인 지식확보 수준<학습자료를 통한 지식확보 수준<강의를 통한 지식확보 수준<스터디를 통한 지식확보 수준<해당 직무 인터뷰를 통한 지식확보 수준<
현장 방문을 통한 지식확보 수준<현장 활동(인턴/아르바이트 등)을 통한 지식확보 수준으로 구분될 수 있다. 취준생 입장에서 열거된 수준중에
어디에 해당되는가에 따라 직무에세이 작성 수준이 결정된다. 취준생을 컨설팅 하다 보면 이 수준이 명확하게 나타난다. 오히려
발표하는 키워드의 수준 또한 아무리 응용해서 표현을 해도 그 수준을 벗어나기가 어렵다. 직무는 응용/사고로 접근하기가 힘든 현실적인 상황을 통해서
접근해야 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또한 직무에세이의 논리전개수준의 핵심은 "사전경험수준/직무수행범위 이해(Job Description)/이해관계자와의 역할(Role)/성과에 대한 판단요소"이 4가지이다.
이는 지원하는 분야가 영업관리직무인 경우 상품종류/유통방법/영업대상(온오프라인, B2B 또는 B2C 등)/소비트랜드에 따라 논리전개가 가능해야 한다.
예를 들자면, s전자/홈어플라이언스/영업관리의 경우 해당 상품 즉 세탁기, 냉장고/도매,소매/할인점,대리점,직영점,쇼핑몰,홈쇼핑,특판/저소음,디자인,CS에 대한
근거지식 또는 근거활동이 있어야 논리전개가 구직자주도형의 스토리가 가능해진다. 이는 취준생 1명의 과거의 이력분석과 상담을 통해 한가지씩 연결고리를 만들어나가야 하는 쉽지 않는 길이다.

기업은 탈스펙을 외치고 있다. 아직까지 완전하게 탈스펙 채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아니 영원히 그러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탈스펙을 기대하는 것 보다는 진로중심형 취준생의 길이 취업과 경력관리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길이 될 수 있음을 반드시 기억해 주기 바란다.

[ 작성자 : 커리어 메니지먼트 (주) 대표 / (사)한국취업진로학회 부회장 겸 직무연구위원회 위원장]

커리어 메니지먼트는 따뜻한 당신을 응원합니다.

[이 게시물은 admin님에 의해 2018-02-26 20:36:48 취준생을 위한 Career News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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