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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직업에 대한 사전 경험은 진로 설정의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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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1-25 18:02 조회2,1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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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은 인터넷 검색창에서 "이대성의 진로이야기"를 입력하셔도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초중고대학의 학제는 6+3+3+4이다. 16년의 학습 과정 속에서 진학을 통하여 진로를 설정해야 하는 시기이다. 문제에 대한 진단은 문제에 대한 상황 진단도 중요하지만 문제의 본질이 중요한 것인데, 진로에 있어서 학제가 중요한 것은 16년의 학습기간 보다 학습내용인 것이다.

진로교육의 바람직한 정책 사례 중 눈여겨 볼만 한 내용이 있다.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이라고 하는 WCC(World Class College)사업이다. WCC사업은 직업교육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그간 직업교육의 국제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교육부 보도 자료(2017년 6월 30일자)에 따르면 WCC에 선정된 대학은 총 18개 전문대학으로서 기존의 11개 전문대학과 신규로 선정 된 7개 전문대학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말 그대로 WCC사업은 직업교육의 국제화를 통해 현재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직업역량을 중점적으로 학습하여 수요자(사회)가 요구하는 경험(실습)위주의 직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필자는 WCC의 선정대학 중 일부 대학에서 취업진로 부문 자문위원 선정과 취업교육 과정에 초청된 경험이 있는데 이 활동을 통하여 만나던 학생들의 모습 속에는 차별화 된 모습이 극명하게 존재하고 있었다.

그 내용은 2가지로서 하나는 전공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며 또 하나는 희망 직업에 대하여 경험 위주로 직업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선택하고자 하는 진로에 대하여 자존감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즉 학습의 기간보다 학습의 내용인 실습과 경험과정을 통하여 진로교육의 완성도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에 우리는 주목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물론 국내 4년제 대학 내에서도 교과 과정 속에서의 현장학습, 랩(Lap), 현장 실습과 같은 경험 위주의 학습과정과 개인 위주의 경험(아르바이트, 인턴 등)을 통하여 개인의 진로를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채널은 다양하다. 그러나 전공에 대한 충성도가 낮은 학생들이 다수 존재한다는 것과 전공 내 다양한 모든 진로에 대하여 경험위주의 교육제공이 어렵다는 것에 문제의 본질이 있는 것이다.

진로 설정은 희망 직업분야에 대해 Study(공부)-Research(조사)-Experience(경험) 단계로 접근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즉 희망 직업분야에 대하여 충성도가 높은 공부와 직업 조사를 통하여 경험이 추가 되었을 때 완성도 높은 진로설정이 가능해 지는 것으로서 진로교육에 있어서 희망 직업에 대한 사전경험은 그 만큼 중요한 가치를 띄고 있다.

순간의 선택으로 삶의 방향이 정해 질 수 있는 것이 진로교육이다. 전공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학생의 모집과 교육, 그리고 경험위주의 직업 교육에서 진로교육의 참 된 모습을 내다볼 수 있는 것이다.     

이대성 대표.
경력관리이론[Career Management Theory]한국 사회 제시자.
진로교육 전문기업 “커리어 매니지먼트(주) 대표.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겸직).

[이 게시물은 admin님에 의해 2018-02-26 20:37:25 진로 컨설팅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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